곱쟁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물건의 이름은 “곱쟁이”다.
왜 곱쟁이냐고는 묻지 말기 바란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내가 속한 다이빙팀의 선배님께서 손수제작하시어 팀원들에게 선물로 주신 멋진 물건이다.

먼저 곱쟁이의 용도를 말씀드리면,

첫째,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게 조류를 만났을때 바위에 걸고 있으면 굳이 두꺼운 장갑을 끼고 힘들여 바위에 붙어 있지 않아도 된다.

둘째, 버디와 같이 다이빙중 뒤에서 쫓아오는 버디가 앞서가는 버디를 부를때 유용하다. 팔을 뻗어 곱쟁이로 버디의 탱크를 몇번만 두드려주면 된다.

셋째, 나름 탐침봉 역할도 한다.

넷째, 불가사리 잡을때도 좋다. 바위에 붙어 있는 놈들을 굳이 손으로 잡을 필요없이 이걸로 꼭 찍어내면 된다.

다섯째, 다이빙중 뻘짓하는(?)놈들 있으면 뽀족한 끝으로 대갈통 찍기 좋다.

여섯째, 물속에서는 검(劍)으로 변한다. 우리팀원들은 이걸로 수중에서 칼싸움한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을 하지 않을때는 앞 부분에 보호장치를 끼워 놓는 센스!!!!
그분이 계시면 더 유용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을텐데 안타깝다. 무엇이 그리 급해서 먼저 가셨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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