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통하는 글을 접했습니다.

예전에 직업학교에서 잠시 OA를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컴퓨터를 처음 접하거나 ( 겨우 로그인 아웃 네이버 검색 정도 ) OA를 처음 접한 분들입니다

30대 후반의 여성 한분이 있었는데 진도를 너무 못 따라오는겁니다
같은 부분을 그자리에서 5번 똑 같이 반복해서 알려줬는데 10분만에 잊어 버리고 원점이 되더군요
당황해 하는 모습에 또 6번을 가르치고 8번째 가르치던 시점에 포기했습니다

가르치는 것을 포기하는게 아니라 이런 모습을 나와 그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자체가
잘못하면 실례가 될거 같다는 생각에 그냥 넘어가는게 오히려 그분에게 더 나을거 같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그분 성격상 다른분하고 잘 어울리지 못하는 분인데 항상 퇴실시에는 저한테 꼭 인사를 하고 가시더군요

질답란도 그런거 같습니다
본인이 알려줄 형편이 되면은 차근 차근 방법을 알려주시면 될거 같구
아니면 모르는 척 내버려 두는것도 방법인거 같습니다

이는 두 사람의 문제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 게시물을 볼수 있는 다른 사람도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글이란거에도 표정이 있습니다
짐짓 하나의 단어와 느낌표 물음표와 같은거 하나에도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가 확 다르게 느껴 지기도
합니다

감기와 감정은 전염이 됩니다
표정이 들어간 글은 감정이 들어가 있으며 상대방을 즐겁게도 당황하게도 합니다.

출처 : https://sir.kr/cm_free/1536266#c_1536358

자주 가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쇼핑몰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곳인데 쇼핑몰에 사용되는 게시판을 무료로 배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2003년 8월 11일에 가입해 여태까지 들락거리는 곳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일부 웹사이트는 이곳의 게시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영자님께 참으로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고, 영원히 번창하길 바라는 곳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위 사이트에 QA게시판이 있습니다. 이곳에 질문을 남기시는 분들과 답변을 남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곳 게시판에 최근 논란이 되는 글들이 올라왔고, 그 부분에 대해 자유게시판에 회원분이 글을 남기신 것에 대해 예뜨락님이 댓글을 다셨습니다. 그런데 그 글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아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저도 다양한 글을 작성합니다. 글에는 그 사람의 성품과 인격,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사실을 알기에 매우 신중하게 글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사용되는 단어 하나, 부호 하나에도 글을 읽는 분의 감정선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려 노력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물론 저의 맑지 많은 정신과 편협된 사고로 인한 결과물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갖고 있는 가치에 반하는 일들이 있을 땐 공격적인 글을 쓸때도 있습니다. 노력하고 영적인 기운을 맑게 가지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 속앓이를 자주 합니다.

그래서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부탁을 드립니다.

행여나 제가 작성한 이 곳의 글들이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얘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조언이 제겐 좀 더 성숙해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최대한 가슴이 따뜻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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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별

별걱정을 다하십니다.
양상군자님 글보면서 늘 배우는 1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