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도둑's Blog

제 첫 DSLR이 드디어 사망을 했습니다. 사실은 점 더 전에 사망을 했습니다. 정확한 시기는 2013년 11월 말이었네요. 모터가 고장났는데 수리비가 너무 많이 나와 수리를 포기하고 중고로 7만원을 주고 대타를 구했었습니다. 출시된 시기가 있으니 얼마 못갈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막상 고장이 나고보니 “벌써?”라는 말이 먼저 나옵니다. 당연한것을……

위 사진들이 업무용 DSLR(캐논 300D)로 찍은 사진입니다. DSLR로 처음 사진을 찍어 보고나니 똑딱이로는 절대 찍을 수 없는 결과물에 바로 구입을 마음 먹었었습니다. 어떤 기종을 고를지 고민하다 제가 좋아하는 사진 결과물을 보여주는 카메라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저는 흐릿한(뽀사시한?) 느낌이 나는 사진 보다는 날카롭지만 선명한 느낌의 결과물을 선호한다는걸 여러 사진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알게 됐습니다. 그러다 제 주머니 사정에 맞는 카메라를 선택했는데 그게 미놀타의 D5D였습니다. 상위 기종인 7D가 있었지만 얄팍한 주머니 사정으로……ㅠ.ㅠ

KONICA MINOLTA DIGITAL CAMERA

위 사진 2장은 12월말에 D5D를 구입하고 찍은 첫 사진입니다. ^^ 그리고는 아래 사진들과 더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사망을 했네요…

KONICA MINOLTA DIGITAL CAMERA

저번주에 새로운 카메라를 주문했습니다. 한동안 놓고 지냈던 카메라를 다시 들어야겠습니다. 위 사진들을 올리려 지난 사진들을 하나하나 봤는데 최근에는 애들한테 신경을 너무 안썼다는게 티가 납니다. 최근에 찍은 사진들이 없는걸 보면 그 증거네요.

1 Comment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소니 a58 – 까만도둑's Blog

2016/07/04 17:45

[…] 미놀타 D5D 사망이후 DSLR 없이 핸드폰 카메라만 사용을 했더니 한계가 있어 결국 카메라를 다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소니의 A7SⅡ를 사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못해 대안으로 선택한 녀석이 a58입니다. 소니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신품을 구할수가 없어 결국 중고로 구입을 하게 되었네요. D5D에 비해 그립감이나 셔터음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 익숙해지면 나아지겠죠. 아내도 셔터음이 마음에 안든다고 하네요. ㅎㅎ […]

wpDiscu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