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lon-Braided 호흡기 호스의 문제

http://scubatechphilippines.com에서 Nylon-Braided 호흡기 호스의 문제에 관한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http://scubatechphilippines.com/scuba_blog/regulator-hose-diving-emergency/

20150806_071609

요즘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일반 고무호스가 아닌 호스 외피에 나일론으로 피복이 감싸져 있는 호흡기 호스에서 발생한 문제입니다.

MiFelx 등의 부드러운 호스에서 갑자기 호흡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 문제는 외관상 MiFelx 등의 부드러운 호스에 문제가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낮은 수심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갑자기 호흡이 되질 않았고(전혀), OOG 상황으로 수면으로 상승해야 했던 것입니다. 후에, 조사를 해보니, 플라스틱 덩어리들이 2단계 연결 부위에 모여있어고, 이를 통해 기체가 전달되지 않은 것입니다. MiFlex등의 부드러운 호스는, 플라스틱 호스를 사용한 것이고, 이것이, 온도의 변화 등으로 파손되기 시작하였을 때, 사용자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들의 발생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발생시 조치할 방법이 S드릴이며, 발생 가능성을 줄일 방법은 호스의 점검 및 교체가 되겠죠. 새로운 MiFlex 또는 일반 호스의 사용이 아닐까 합니다.
– 설명 : 김대학 –

Lessons To Be Shared

1. Regulator hoses have a finite lifetime, and the speed of deterioration depends on both usage and storage conditions.
2. Heat fluctuations (Warm-Cool / Cool-Warm) damages the molecular structure in plastics and rubbers.
3. Regulator hoses may appear fine externally, but might have deteriorated significantly inside.
4. Hose deterioration can lead to Out-of-Gas emergencies without warning.
5. Pay close attention to any changes in gas-flow / work of breathing through your regulators (and LPI).
6. Conduct S-Drills* on descent and resolve any ‘work-of-breathing’ issues before continuing your descent.

나눌 교훈들
1. 레귤레이터 호스는 수명이 있고 이의 속도는 사용빈도와 보관상태에 영향을 받습니다.
2. 온도의 급격한 변화(평온에서 저온/ 저온에서 평온)는 플라스틱과 고무등의 분자구조에 손상을 줍니다.
3. 렉률레이터 호스의 외부는 좋아보일 수 있지만, 내부에 상당한 손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4. 호스의 손상은 기체고갈 비상상황을 예고없이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5. 호흡기 기체의 흐름/ 호흡저항의 작은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저압 인플레이터 포함)
6. 하강시 S 드릴을 수행하여 호흡저항문제는 하강전에 해결해야합니다.
– 번역 : 김대학 –

언젠가부터 아펙스 호흡기를 구매하면 기본 호스가 고무호스가 아닌 Nylon-Braided 호흡기 호스가 제공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Nylon-Braided 호흡기 호스가 제공될지 일반 고무호스로 제공될지 모르겠지만 구매시 일반 고무호스로 제공해 달라고 주문하는것도 한 방법일꺼란 생각이 듭니다.

MiFelx 호스 문제에 관한 내용들이 http://www.undercurrent.org/UCnow/dive_magazine/2012/MiflexHoses201205.html 에도 나와 있으니 사용자들은 본인의 호흡기 호스 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듯 합니다. MiFlex의 장점중의 하나가, 일반 호스보다 수명이 길다는 점인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외부 손상을 유심히 보고 필요하면 교체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가장 현명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아니면 완전히 검증이 되기전까지는 일반 고무호스로 교체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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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Im

이것 최근에 페이스북에서도 자주 본 이야기 이네요. 저의 솔직한 생각은 글 자체의 신빙성은 조금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마이플렉스 HP 호스 리콜이 있었지만 이것은 호스 끝 부분의 연결 부위의 내구성 문제였고 그 외에는 비슷한 사례를 들어본 적도 없을 뿐더러 마이플렉스 타입의 호스를 만드는 회사가 많고 그 구조도 다른데 (내부는 고무 호스이고 겉을 케블러로 감싸 놓은 재질도 있습니다.) 비슷한 호스가 모두 위험할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습니다.

Eunjae Im

글 자체의 신빙성에 대한 의구심은 물론 저의 단순한 의심병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가 생긴 호스의 브랜드 이름을 써 놓았더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노네임 브랜드이더라도 호스 전체의 자세한 사진이 있으면 추정이 가능할 것 같구요.

Eunjae Im

물론입니다. 🙂 장비의 점검이나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지요. 새로운 장비의 단점은 직접 사용해 보지 않으면 대부분 잘 드러나지 않아서 (장점도 마찬가지 겠지만요) 고민되는 부분이긴 하네요.

깜장별

저도 육안으로라도 확인할수 있는
고무호스가 좋아요!!!
이상하게도 정이 안가는 제품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에 한가지 입니다…
저 같이 별 지식이 없는 사람은 타인의 의견도 존중해서 듣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선택도 해야 하지만 가끔은 저의 느낌이 안좋으면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 할지라도
선택을 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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