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존재

김사부는 “내 손목하고 맞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그 녀석 고쳐놓을거야”라고 결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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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사부님은 마치 초인 같았어. 어쩌면 사부님은 그 순간 자신이 쓸 수 있는 모든 힘과 운을 다 쏟아붓고 계셨던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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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재(이성경 분)와 박민국(김주헌 분)은 서우진이 끝까지 지켰던 선생님의 수술을 집도했다. 수술을 마친 후 차은재는 서우진에게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 물었다. 서우진은 선생님을 보며 우는 여학생의 눈빛에서 자신의 눈빛을 투영해 봤던 것이었다. 서우진은 “너하고 내가 김사부를 안 만났다면 어땠을까. 내 인생은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었겠지. 그 아이한테 그 선생님도 그래 보였어”라고 말했다. “선생님이란 건 그런 거잖아. 누군가의 인생을 이토록 바꿔놓을 수도 있는 존재니까”라고 말하는, 김사부를 향한 서우진의 마음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출처 : https://v.daum.net/v/2023052821003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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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로써 나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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