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펙스(APEKS) DST Diaphragm Clamp

함께 다이빙하는 다이버의 호흡기를 오버홀하기 위해 분해를 했는데 특정 파트에 균열로 의심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대상 제품은 DST입니다. 그래서 국내 수입업체에 문의를 했더니 일단 올려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고, 아펙스 영국본사에도 질의를 했습니다. 둘다 비슷한 시기에 답변이 왔습니다. 결론은 “균열이 아니다”였고 실제로 자세히 보니 균열이 아니었습니다. 혹시라도 사용하시는 호흡기에서 이와 유사한 흔적을 …

상족암 군립공원

어정쩡한 캠핑을 하고 왔습니다. 캠핑을 하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아내가 하는 모임의 멤버들이 방문을 한다고 해서 어디로 모시나 고민을 했습니다. 다들 대도시에 사니까 도시적 시설이나 먹거리로는 답이 안나왔습니다. 그래서 이곳이 아니면 느낄수 없는, 경험할 수 없는걸 경험하게 해주자는 컨셉으로 구상을 했고, 그게 “식사후 바다가 바라보이는 그늘막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누리게끔 하자”였습니다. …

XSHOT 문제점

셀카용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xshot입니다. 저 역시 고프로에 사용하기 위해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빙을 다녀오면 세척을 게으르지 않게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이 문제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모든 부품이 스테인레스라 생각했는데 의외의 복병이 숨어 있었습니다. 이 제품을 구입한지는 1년쯤 된거 같습니다. 모든 부품이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으면 좋으련만 많이 아쉽습니다. 볼트와 너트 모두 …

수중필기구

수중에서  글쓰기를 하려면 당연히 필기구가 있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연필을 사용했습니다. 4B를 사용했는데 너무 무르고 진해서 2B를 선호합니다. 연필….. 가격도 얼마안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니 문제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연필이 갈라지고, 심도 잘 부러지고. 두꺼운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웻노트에 뭔가를 적다가 놓쳐 수면으로 슝~ 하고 사라진적도 몇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안을 생각해 …

미스터알(Mr.알)

버디 대신 알루미늄 80을 휴대하며 다이빙을 할 때 그 스테이지를 미스터 알(루미늄)이라 부릅니다. – DK –

황금률(Golden Rule)

Anyone can call the dive, at anytime, for any reason. No one ask the why. 누구나 언제, 어떤 이유로든 상승 신호를 보낼 수 있다. 누구도 상승 신호를 보낸 다이버에게 이유를 묻지 않는다. 다이빙을 하기 위해 사전에 많은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해서 다이빙 사이트로 이동을 합니다. 도착해서 다이빙 준비할 준비를 합니다. …

P-Valve 교체

P-Valve를 교체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라이트몽키의 Balanced P-Valve가 비주기적으로 누수가 되었습니다. 어떨땐 누수가 되고 어떨땐 안되고. 분해를 해서 테스트를 해보면 괜찮고….. 자꾸 스트레스 받아 그냥 교체하기로 하고 Quick disconnect 없는 Tinkle Valve 주문전화를 하고 배송요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참있다가 전화가 왔는데 배송을 위해 포장하려니 Quick disconnect가 없는 제품은 재고가 없다고 합니다. 할수없이 포함 …

만년필

필기구에 대한 욕심히 굉장히 많은 편이다. 어쩌면 도구에 대한 욕심이 많은건지도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자전거나 캠핑, 다이빙등을 즐기며 필요한 도구들은 웬만한건 다 갖추고 있으니 말이다. 나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누군가에게 맡기기 보다는 직접해야만 안심이 되고 걱정이 없는 좋지 않은 성격을 가진 나로서는 개선이 안되는 부분중 하나다. 40대 중반의 …

호흡기 서비스 킷 도착

호흡기 서비스 킷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얼마전 포스팅에서 오버홀 할 호흡기의 서비스 킷이 부족하다고 했는데 4월 4일에 주문해서 오늘 도착했네요. 주문할때는 In stock이었는데 결제하고 보니 On backorder! 이번에도 한참 걸리겠구나 했는데 금방 배송이 되었습니다. 이번주 안에 우체국 배달원을 통해 통관서류가 오리라 예상했는데, 오늘 오후에 병원다녀오니 떡하니 사무실에 아래 녀석이 와 있어 …

모처럼 텐트들고…..

모처럼, 일요일에 바다가 보이는 꽃비가 내리는 나무아래서, 낮잠도 자고 책도 보며 여유로움을 만끽하기 위한, 애들은 빼놓고 마눌님과 둘이서만 초간단 모드로 당일치기를 다녀오고 싶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엔 어정쩡하게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