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SHOT 문제점

셀카용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xshot입니다. 저 역시 고프로에 사용하기 위해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빙을 다녀오면 세척을 게으르지 않게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이 문제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모든 부품이 스테인레스라 생각했는데 의외의 복병이 숨어 있었습니다. 이 제품을 구입한지는 1년쯤 된거 같습니다.

XSHOT

이렇게 분리가 되는데 가운데 부분과 아래 체결되는 부분입니다.

자세히 보니 스텐이 아닙니다. -_-;

안쪽에 너트가 있는데 여기도 녹이 잔뜩 슬었습니다.

녹제거제를 뿌렸더니 작뜩 녹아 나옵니다.

녹제거제를 뿌리고 치솔로 몇번 닦았는데 너트는 완전히 제거하기가 힘드네요.

모든 부품이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으면 좋으련만 많이 아쉽습니다. 볼트와 너트 모두 스텐으로 바꾸고 싶은데 너트가 홈에 박혀 있어 빼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단 시도해보고 안되면 포기해야 할거 같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풀장에 갔는데 동네 친구가 모든 부분이 스텐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봤는데 괜찮았습니다.

다이버가 xshot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고려해야 할 부분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