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쉘터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은 마지막 두 장을 제외하고 캠핑파워 카페 주인장님께서 찍으신 사진들입니다. 도로시 텐궁이나 골프가 지금은 단종되고 만드신 분이 더 이상 텐트를 만들지는 않지만 제게 훌륭한 삶의 동반자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구입 후 많이 사용 못하다가 이제야 제대로 사용하고자 하는데 10여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 순간 함께하지 못하면 또 시간이 훌쩍 …

등유 난로

매년 이맘때쯤이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알리에서 폭풍 지름신이 발동합니다. @@ 올해도 조용히 못 지나갑니다. ㅋ 난로가 없는 건 아닌데 작은 게 하나 있었으면 하던 찰나에 무진장 저렴한 난로가 있어 주문했습니다. 사실은 어머니집 외부 화장실 물통이 자주 얼어서 그거 녹이는 용도입니다. 기존에는 파세코 난로를 사용했는데 덩치도 크고 기름도 많이 먹어서 이번 겨울은 …

나도 그 선배들처럼……

예전에….. 내가 다이빙을 다시 시작하려고 했을 때, 특정팀에 들어갔었고 거기서 선·후배님들께 교육이나 장비 지원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나도 언젠가는 내가 받은 걸 후배들에게 돌려주리라 마음을 먹었었다. 시간이 흘러 작년 이맘때쯤 인연이 닿은 A 후배가 있었고, 그 A 후배에게 올해부터 내가 받은 걸 돌려주고 있다. 내 삶의 철학은 받은 건 두배로 …

로버트 워크맨과 알버트 A. 뷸만 : 전통적인 감압 이론을 형성한 두 인물

로버트 워크맨(Robert Workman 1885 ~ 1977) 할데인이 제안한 감압 모델링 방식은 1908년부터 1960년대까지 약간의 수정을 거쳐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수정은 주로 구획의 수와 사용 횟수에 대한 변경이었습니다. 1937년에 발표된 미 해군 표는 O. D. 야르브로(O. D. Yarbrough)의 연구에 기초하여 가장 빠른 두 개의 구획(5분 및 10분)이 삭제되면서 3개의 구획만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1950년대의 …

폴 버트와 존 스캇 할데인 : 감압 이론의 선구자

이 페이지에는 폴 버트와 존 스콧 할데인에 대한 배경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 사람은 감압병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확고한 과학적 기반을 구축한 두 사람입니다. 폴 버트(Paul Bert :1833 – 1866) 폴 버트는 1833년 오셰르(Auxerre)에서 태어났습니다.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파리의 에콜 폴리테크니크(the Ecole Polytechnique)에 입학했다가 마음을 바꿔 법학을 공부한 후 생리학을 …

CCR 다이버

새로운 CCR 다이버가 탄생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에서 장비에서만 국한한다면 최정점에 있는 것이 CCR입니다. CCR은 위험하다면 위험하고 안전하다면 안전한 장비입니다. 도구나 기계는 항상 그 목적에 맞게 잘 사용되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용법을 정확히 익히는 게 순서입니다. 올바르게 배우고 익히면 위험이라는 단어와는 멀리할 수 있습니다. 교육 전 학생에게 누군가가 재호흡기의 위험성에 대해 …

인명구조요원

인명구조요원 교육을 받았습니다. 살면서 이런 교육을 받을 일이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만드는 걸 보면 삶은 그리 만만치 않음을 새삼 느낍니다. 다시 한번 깨닫니다. 뭐든 배워 놓으면 언젠가는 써 먹을 일이 생긴다는 사실을…. ================================ ○ 강사 : 대한안전연합 충북본부장 김기운 ○ 장소 : 청주 대한안전연합, 아쿠아 비&케이 수영장 ○ 기간 : …

갈도 탐사

특정 포인트 탐사를 위해 다이빙을 다녀왔습니다.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참여하신 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그래서 실패한 탐사가 아닌 현재 진행형인 탐사입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철수를 하지만 다시 오리라는 마음을 새기고 갑니다. 원래 인원에서 2명이 빠지는 바람에 비용 상승이 있었는데 리조트 대표님과 탐사에 참여한 멤버들의 양보로 아름다운 …

일본 미나마타 다이빙(속칭:해마를 찾아서)

언젠가 한 번은 가봐야 할 것 같은 그곳 미나마타! 작년부터 미루강사님한테서 많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가까운데도 언뜻 가자고 말 못 할 사정이 내겐 이래저래 많았는데 결국엔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바다 환경! 정확히 말하면 제가 다이빙하는 지역의 바다와 전혀 다르지 않은 곳에서 다이빙을 하고 왔습니다. 수온도 비슷했고 생야생 다이빙이고. 장소만 달라졌을 …